[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이후 국회 재의결에서 부결된 '양곡관리법(개정 양곡법)'에 대해 320만 농민을 대변하는 농협중앙회가 아무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다. 양곡법 개정안은 초과 생산된 쌀을 정부가 매입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법안으로, 지난달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본회의 직회부를 요구하기로 의결하면서 여당과 정부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농협법 개정안에 불똥이 튈까 전전긍긍하다 침묵을 택했다는 것이다. 13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1호 법안'인 양곡법 개정안이 이달 말 다시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달 18일 야당 단독으로 양곡법 개정안에 대한 본회의 직회부를 의결했다. 이날 여당인 국민의힘은 반발하며 회의에 불참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농해수위 법안소위는 야당 단독으로 개정안을 처리한 바 있다. 양곡법 개정안은 미곡의 가격이 기준 가격에서 폭락하거나 폭등하는 경우 정부가 미곡의 초과 생산량을 매입허거나 정부관리양곡을 판매하는 등 대책을 의무적으로 수립.시행하도록 한다는 내용을 담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내산 치즈의 우수성을 알리는 ‘제17회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를 올해는 ‘세계 우유의 날(6.1.)’에 맞춰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과 사단법인 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는 2006년부터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를 개최해 국내 낙농가에서 만든 다양한 치즈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경연대회 참가 대상을 낙농인 외에도 국산 원유로 치즈를 생산하는 대학, 산업체, 일반인까지 확대했다. 접수 일정은 5월 27~29일까지 3일간이며, 방문 혹은 택배 접수도 가능하다. 전문 심사위원은 출품 치즈의 맛과 향, 조직감, 외관, 창의성 등을 심사해 우수작 총 11점 선정한다. 시상식*은 5월 31일 국립축산과학원 본원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출품 치즈 전시는 6월 1일과 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세계 우유의 날’을 맞아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농협경제지주가 주최하는 ‘2024 밀크&치즈 페스티벌’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경연대회에 출품된 다양한 치즈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찢어먹는 스트링 치즈, 구워 먹는 할루미 치즈, 풍미가 깊은 고다‧체다 치즈를 직접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미래소비자행동(상임대표 조윤미)에서는 지난 4월 5일부터 4월 24일까지 서울지역 마트 및 슈퍼 500개소(25개 구 각 20개소)를 방문해 의약품 판매 여부 및 의약품 개봉판매 여부 등 기타 위법행위 여부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38개소(7.6%)에서 의약품 불법판매가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법으로 판매하는 의약품으로 소화제 ‘까스활명수’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타이레놀’ 순으로 나타나 조사과정에서 구매한 의약품으로 소화제가 24개(41.4%)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해열진통제 20개(34.5%), 감기약 13개(22.4%), 파스 1개(1.7%) 순으로 나타났다. 제품별로는 소화제인 ‘까스활명수’가 17개(29.3%)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타이레놀’이 13개(22.4%), ‘게보린’ 4개(6.9%), ‘판피린 큐’ 4개(6.9%) 순으로 나타났다. 구별로는 서울지역 25개 구 가운데 12개 구에서 의약품 불법판매가 있었으며, 중구가 7개 업체로 가장 많았다. 의약품을 매장 매대에 진열 판매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으며, 대부분 계산대 근처에 두고 의약품 구매가 가능한지 문의했을 때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다가오는 스승의날을 맞아 전국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아동양육시설, 청소년 쉼터 등 아동복지시설 선생님에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건강기능식품을 선물하고 문화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CJ나눔재단은 전국 4천여 개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복지시설이 회원으로 등록된 나눔 플랫폼 ‘CJ도너스캠프’를 통해 매년 스승의날마다 전국 지역아동센터 등 기관 선생님에 감사 선물을 전달하고 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해 왔다. CJ나눔재단은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 지원뿐 아니라 정서 관리, 식사 제공 등을 맡으며 아이들의 스승이자 복지 전문가로서 최선을 다하는 기관 선생님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고자 2010년부터 총 4만 6천여 기관, 약 14만 명의 교사에게 스승의날 감사 메시지와 선물을 전해왔다. 스승의날 감사 선물은 오는 15일까지 전국 지역아동센터 등 4천 4백여 기관에 일괄 전달된다. 선물은 각 기관당 CJ웰케어의 ‘카무트 곡물콤부효소’ 3세트, 인문학 도서 2부 등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로 구성해 전달한다. 올해는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스승의날 선물 외에도 지역아동센터 등 기관 교사 총 600여 명을 서울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해태제과(대표이사 신정훈) 허니버터칩이 한국과 일본에서 새로운 맛으로 동시에 판매한다. 한·일 양국의 젊은 입맛 공략을 위해 개발한 사과파이맛 감자칩 애플버터 맛이다. 이번 달부터 양국에 각각 50만 봉지씩 약 100만 봉지만 만날 수 있는 글로벌 스페셜 에디션이다. 동일한 신제품을 한국과 일본 시장에 동시 출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마케팅 전략이다. 단짠 감자칩 시장을 만들고 주도하고 있는 허니버터칩의 독보적인 인기가 일본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으로 판단한 것. 지난 1년간 심층적인 시장조사를 통해 한일 양국의 젊은 층이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애플파이맛을 최종 선정했다. 이후 수많은 배합 실험과 소비자 테스트를 거쳐 최적의 상큼달콤 밸런스를 완성했다. 2개국에서 동시에 출시하는 글로벌 스페셜 에디션인 만큼 특별한 맛을 담았다. 상큼달콤한 사과향이 진하고, 사과와 찰떡궁합인 시나몬의 향긋함을 입혀 갓 구워낸 애플파이를 바삭하게 즐기는 느낌이다. 청정 스위스산 사과와 벌꿀이라 향과 맛이 그만큼 신선한 것도 특징. 허니버터칩의 글로벌 스페셜에디션 애플버터맛 출시를 기념해 해태제과 공식 인스타그램에 응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응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사(대표 최낙현)는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고객사 임직원과 연구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고객초청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2017년 처음 시작한 고객초청 세미나는 삼양사 스페셜티(고기능성) 식품 소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객사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2년에 한 번씩 개최하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이번 세미나는 ‘스페셜티 핵심 소재 당류저감 솔루션’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삼양사가 생산하는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와 프리바이오틱스 소재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삼양사는 두 가지 스페셜티 소재의 개발 배경과 특징, 시장 현황, 적용 제품을 소개하는 발표로 세미나의 포문을 열었다. 알룰로스는 설탕 대비 70% 정도의 단맛이 나는 제로 칼로리 대체 감미료이며,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배변활동 원활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소재이다. 삼양사는 알룰로스와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각각 넥스위트(Nexweet)와 화이버리스트(Fiberest)라는 브랜드로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F&B(대표 김성용)가 걸그룹 아이브(IVE)의 안유진을 모델로 한 ‘동원맛참’ TV CF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CF는 ‘열다, 바로 먹는 참치의 시대’라는 콘셉트로, 동원맛참의 활용도와 간편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CF에서 안유진은 한 숟가락 가득 동원맛참을 맛있게 먹으며 입맛을 자극하고, 중독성 넘치는 동원맛참 CM송에 맞춰 경쾌한 어깨춤과 발랄한 연기를 선보여 재미를 더한다. 동원맛참은 고단백 참치 살코기와 고소한 참기름, 특제 소스의 조합으로 별도의 조리 없이 밥에 바로 먹기 최적의 맛을 갖춘 제품이다. 고소참기름, 매콤참기름 등 2종으로 구성됐으며, 135g 한 캔 당 약 24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한 캔만으로 단백질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절반 가까이를 섭취할 수 있다. 동원F&B는 동원맛참을 통해 주로 요리 재료로 활용되어온 기존의 동원참치에서 캔만 열어 바로 먹을 수 있는 HMR로 참치캔의 용도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동원F&B는 ‘밥에 바로 먹는 참기름 참치’라는 메시지를 더욱 직관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동원맛참의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하고 밥에 올라간 동원맛참을 그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SSG닷컴에서 이탈리아 No.1 파스타 브랜드 바릴라(Barilla)의 글로벌 캠페인인 ‘바릴라 하트파스타 캠페인’을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바릴라 하트파스타 캠페인’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에게 파스타 요리로 사랑을 전하는 취지의 글로벌 캠페인이다. 지난해 미국에서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시작됐으며, 당시 바릴라 LOVE 키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소비자의 관심을 끌어내고 큰 인기를 얻었다. 국내서는 5월 가정의 달에 맞춰 사랑과 감사를 전하는 캠페인으로서 처음 열린다. 하트파스타는 바릴라의 파스타 교육기관인 아카데미아 바릴라(Academia Barilla)의 셰프 마르첼로 자카리아(Marcello Zaccaria)가 직접 디자인한 파스타 제품이다. 이탈리아 현지에서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 하트파스타는 두 개의 하트가 겹친 모양이 특징이다. 한쪽 면은 매끄럽게, 다른 한쪽 면에는 줄무늬를 새겨 소스가 잘 배어들 뿐 아니라 입안에서 다양한 식감으로 즐길 수 있다. 하트파스타는 스페셜 에디션(비매품) 제품으로 하트파스타 캠페인을 통해서만 만나 볼 수 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3,14일 양일간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제2회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아프라스 2024)를 개최한다. 한국이 의장국으로 개최하는 이번 회의는 ‘식품 안전 혁신을 위한 새로운 여정’을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식품 규제환경을 분석하고 새로운 식품 안전 이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이다. 아프라스는 식품 분야 글로벌 공통과제 해결과 규제조화 도모를 위해 지난해 설립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식품규제기관장 협의체로, 이번 회의는 대한민국이 아프라스 초대 의장국으로 선출된 이후 개최되는 두 번째 회의이다. 그간 식약처는 아프라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아프라스 총괄사무국을 식약처에 설치(‘24.1.15.)했고, 아·태지역 회원국간 상호 협력·지원하는 실무그룹을 운영해 왔다. 이번 ‘아프라스 2024’에는 지난해에 참여했던 회원국(7개) 및 국제기구(2개) 외에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칠레, 태국,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추가로 참여해 총 11개국 식품 규제기관과 3개 국제기구 및 국내 산․학․연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민 생활에서 밀접하게 사용되는 주방세제, 기저귀 등 위생용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용품제조업체 총 400여 곳을 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6개월간 점검 이력이 없는 업체와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체, 자가품질검사를 직접 수행하는 업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주요 점검내용은 ▲제조·위생처리 기준 및 표시기준 준수 여부 ▲자가품질검사 실시 및 기록관리 여부 등이다. 또한, 업체 점검과 함께 생산·수입량이 많은 화장지, 일회용 기저귀·타월·행주·면봉 등과 세균수 기준 초과로 부적합 이력이 있는 위생물수건,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등 660여 개 위생용품을 수거해 기준·규격 적합 여부에 대해 검사할 계획이다. 참고로 지난해 위생용품제조업체 등 654곳을 점검한 결과, '위생용품 관리법' 위반으로 7곳을 적발했으며 주요 위반내용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표시기준 위반 ▲작업기록 미작성 등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많이 사용하는 위생용품에 대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국민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