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김춘진 사장이 16일 전남 구례군에서 열린 ‘우리밀 가공공장 제분 시설’ 준공식에 참석해 시설 구축 현황을 살펴보고, 국산 밀 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관계자들과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 이후 김춘진 사장은 구례군 섬진아트홀에서 ‘흙을 살리고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저탄소 식생활’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김춘진 사장은 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김 사장은 축사에서 “오늘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조리 인재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 K-푸드 세계화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이 영농철을 맞아 무기질비료 농업인 판매가격(이하 비료가격)을 인하하며 농가부담 경감에 총력을 기울인다. 농협은 지난 2월 16일 231개 비종의 가격을 평균 7.3% 인하했으며, 수입선 다변화, 국제시황 등을 반영해 이달 17일 평균 4.3% 추가 인하한다. 이에 따라 2024년 비료가격 전체 인하폭은 평균 11.6%로, 공급예정물량 51만톤 감안 시 농업인 영농비 절감액은 17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2022년부터 시행된 정부 비료가격 보조사업(정부·지자체·농협이 비료가격 상승분의 80% 이내 지원)의 혜택을 더하면, 농업인은 정상가 대비 평균 12.8% 추가 할인된 가격으로 비료를 구매할 수 있다. 국내 비료산업은 주요 원자재의 수입 의존도가 높은 산업 중 하나로, 중국의 원자재 수출 중단 지속, 중동전쟁 확산 우려, 고환율 유지 등 어려운 여건 하에서 남해화학을 비롯한 비료 공급업체도 농업인 고통 분담을 위해 비료가격 인하에 적극 동참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비료가격 인하는 고물가·고환율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농업인 경영부담 경감을 최우선으로 하여 내린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에 만전을 기하며 ‘희망농업 행복농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축산물가공업체인 '할랄푸드스' 자가품질검사 결과, 해당업체에서 제조한 '양고기 스튜(유형:양념육)'에서 세균발육 부적합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회수대상은 소비기한 2026년 4월 27일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직접 운영하는 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농협 라이블리는 5월 '가정의 달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특별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한우·한돈 선물세트를 20% 이상 할인 판매하며, 또한 ▲프리미엄 육포 ▲염소탕 ▲안심녹용 등 특색 있는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산 축산물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앞으로도 한우·한돈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할인행사를 통해 물가안정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7일 서울 엘타워에서 ‘글로벌 데이터 트렌드 콘퍼런스’를 열어, 해외 박람회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데이터 활용 사례를 전파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산업 분야별 빅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하는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농식품 빅데이터거래소) ▲ 한국교통연구원(국가교통 데이터 오픈마켓) ▲ 한국수자원공사(환경 빅데이터 플랫폼) ▲ 한국임업진흥원(산림 빅데이터거래소) ▲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연안 빅데이터 플랫폼) 등 5개 기관, 이른바 ‘빅스퀘어유니언’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다. 빅스퀘어유니언은 2021년에 출범한 공공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협의체로, 5개 기관이 안정적인 데이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가기 위한 활동을 왕성하게 추진하고 있다. 행사는 2부로 나누어 진행했는데 1부에서는 지난 4월 개최된 독일 산업박람회 하노버 메세에 출품된 기술 트렌드를 리뷰하고, 국내 기업의 산업 데이터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김인숙 서울대학교 AI연구원 박사는 첫 순서로 총론 발표를 맡아 유럽연합의 데이터 생태계 현황을 소개하며, 해외 선도사례에 비추어 산업별로 분화된 데이터플랫폼의 호환성과 확장을 위해 필요한 정부의 역할을 제시했다. 이후 하노버 메세에 참가한 국내 기업들이 기술과 박람회 참가 성과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2부는 탄소중립을 위한 데이터 활용을 주제로 진행했다. 푸드테크, 탄소배출권 거래, 수열(水熱) 에너지 등 분야별 전문가 강연과 참석자 질의를 진행하며 탄소중립을 둘러싼 업계 동향과 적용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푸드테크 분야 강연에서는 외식․조리․배달 등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다양한 혁신 사례들을 공유해 탄소중립에 대한 일반 참석자의 친근감과 흥미를 유발했다. 또한 탄소배출권 분석 플랫폼, 수열 에너지 시스템 등 탄소중립 분야 혁신 기술 소개가 이어졌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행사 참가자들은 탄소중립과 데이터 활용 분야 최신 동향과 인사이트를 얻었을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빅스퀘어유니언과 함께 농수산식품 분야 데이터 활용 촉진과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농식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혁신을 이끌 스타트업 육성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NHarvest X'(엔하베스트 엑스) 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NHarvest X(엔하베스트 엑스)는 농협 애그테크 청년 창업 캠퍼스 심화과정으로, 초기 성장 단계의 애그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비즈니스 역량 강화에서부터 기술 고도화·사업화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스타트업의 기본 역량 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농식품 산업 현장 중심의 필드 트립, 농협 계열사와의 PoC 추진, 데모데이 등으로 구성된다. NHarvest X(엔하베스트 엑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참가팀을 모집하며, 농식품 산업에 적용 가능한 혁신기술을 가진 10팀 내외의 유망 기업을 우선 선발하여 약 6개월간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선정된 팀에게는 농협의 인프라와 네트워크 활용 기회가 주어지며, 기술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멘토링, 후속 투자유치 연계 등의 혜택도 제공될 것이다. 이정표 디지털혁신실장은 “NHarvest X(엔하베스트 엑스)는 농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애그테크 분야의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농협의 강점을 살려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농식품 산업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을 이끌 기술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농협중앙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성공 사례를 지속 창출함으로써「NHarvest X」(엔하베스트 엑스)를 지속가능한 농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혁신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는 애그테크 스타트업의 체계적인 성장 지원과 더불어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농촌지원부 임직원 30여 명은 17일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소재 농가에서 영농철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에 참가한 농촌지원부 임직원들은 마늘·양파밭 잡초 제거 등 영농활동을 지원하며 영농철 일손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일손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IT기획부 임직원들도 16, 17일 이틀간 경기도 광명시와 의왕시 소재 포도 농가와 감자 농가를 찾아 곁순 따기, 지네발 제거, 잡초 제거 등을 실시하며 농가지원에 일손을 보탰다. 이광일 농촌지원부장과 이동열 IT기획부장은 “이번 일손돕기 봉사활동이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촌 현장을 찾아 보탬이 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종태 의원(국민의힘, 강동2)은 오는 20일 오후 3시 서울시의회 별관(의원회관) 7층 제2회의실에서 '학생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학교급식 미래방향-학교급식 품질제고를 위한 공산품 구매기준 제정에 대하여' 주제로 ‘학교급식관계자 긴급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종태 의원은 “학교급식 식재료가 가공식품 위주의 공산품으로 대체되면서 패스트푸드화가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다”며, “학교급식이 자라나는 학생들의 평생건강권을 지켜 줄 수 있도록 자연식품, 계절식품 위주의 식단이 돼야 하지만, 학교 현장의 여러 가지 문제점들로 인하여 개선의 동력을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따라서 ▲학교급식의 식품구성기준에 대한 방향 정립 미흡, ▲조리종사원의 힘든 업무 기피 및 정원 확보 어려움, ▲대규모 학교의 영양(교)사 업무과다, ▲학부모의 건강급식에 대한 이해 부재 등 다양한 문제점과 이슈들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해결해 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학교급식에 관계하는 여러 사람들이 함께 모여 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이번 간담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유현정 소비자위해예방국장은 담배 검사기관 지정·운영을 준비하기 위해 17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서울 금천구 소재)을 방문해 담배 유해성분 검사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31일 제정된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25.11월)을 앞두고 담배 검사기관 지정에 필요한 국내 검사기관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고로, 해당 법이 시행되면 담배를 제조하거나 수입하여 판매하는 자는 2년마다 판매 중인 담배에 대하여 품목별로 유해성분 함유량 검사를 받아야 하고, 검사결과서와 함께 담배의 제조에 사용된 원료와 첨가물 등의 정보를 식약처에 제출해야 한다. 또한 현장 방문 후 담배 유해성분 검사에 관심이 있는 검사기관 관계자와 함께 현재 담배 유해성분 검사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식약처의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유현정 소비자위해예방국장은 “식약처는 그간 니코틴, 타르 등 담배 유해성분 분석에 필요한 시험법을 마련하여 관계 기관에 제공하는 등 국내 담배 검사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함께 협력하여 담배 유해성 관리제도가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이번 현장 방문과 간담회가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담배의 위해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 경북도본부(도본부장 조민희)는 경북 영주(국립산림치유원)에서 산림환경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 시키는 활동이라는 목적 아래 힐링 프로그램(숲 체험-산림치유)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다스림 숲 산책(맨발걷기) △해먹체험 △수 치유장비 체험 △다도체험 △집단상담 활동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방역직·위생직 20명이 참여했다. 나무들과 계곡에서 흘러내려오는 물소리, 작은 숲속 벌레들의 지저귐과 함께 했던 맨발걷기 숲-산책은 온갖 잡념과 고민들이 물거품처럼 사라지고 나의 온몸은 온전히 자연의 한 부분이 된 것 마냥 편안하게 만들어 주었다. 경북도본부는 직원의 심리적 안정, 스트레스 호르몬 지수 감소의 목적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을 통하여 직원 간 소통, 화합 증진 및 건강한 조직문화 강화에도 힘쓸 것이며, 외부적으로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실천할 계획이다. 또한, 영남권 트라우마 센터(국립 부곡병원)와 연계하여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 대응 인력의 몸과 마음건강을 위한 소진 관리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숲 체험, 마음 안심 버스, 직장인 스트레스 관리 등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서동진 사무국장은 “ 이번 숲 체험(산림치유) 활동을 통해 직원들에게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부여함으로써 진정한 힐링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이를 바탕으로 건강한 조직문화 및 사업목표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